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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 방법

정통 정신분석의 방법은 환자가 동의하는 경우, 누워서 의사의 얼굴을 보지 않고 자유연상 이라는 방법을 통해 일주 4~5회, (분석치료는 주1~3회) 45분씩 면담을 한다는 형식을 취합니다.

이런 형식을 취한다고 모두 정신분석은 아닙니다. 그러나 형식의 면에서도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요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정신분석이 다른 치료법과 구분이 되는 것은 질환에 혹은 갈등에 접근하는 방식이 다른 것입니다. 무의식을 인정하면서 자유연상을 통해, 꿈해석을 통해 무의식을 의식화하여 자신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가져온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평소 지니고 있던 방어를 강화시키기보다 방어하고 있는 무의식의 소망을 깨달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면서 좀더 높은 차원의 삶의 방식을 선택하도록 돕는다고나 할까요.

우리는 합리화를 하면서도 자신을 이해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의식은 정직해서 곧 탄로가 나고 맙니다. 정직하게 무의식을 알아내고 자신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길을 함께 찾되 그 원인을 본능(libido)의 탈출구가 막혔다거나 혹은 정신구조의 균형에 이상이 온 것으로 보는 것이 정신분석입니다.